이별이야기..

 

저는 3년전 4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여기서 위로받으며 두달간 매달려서 다시 사귄지 3년만에 또 이별했습니다..그땐 대학원생이 었는데 지금은 회사원이네요.

첫 이별은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돌아와 줬습니다. 두 세달 정도 집 앞에서 기달려도 보고 대답없는 연락도 해가며 힘들었죠.

그렇게 다시만나고는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 헤어졌었기 때문에 조심 한것도 있고 비온뒤 땅 굳은 것도 있고 해서 큰 다툼도 없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프로포즈까지 성공했습니다.

이제 결혼만 하면 되는 줄 알았죠.

그리고 정말 신나게 여름휴가도 보냈어요. 추석 마지막 주말 제가 회사일로 2주정도 못보게 된다 연락을 했어요. 여자 친구 집은 마산이라 추석 연휴 전에 하루 만나고 연휴는 따로 보냈지요. 그리고 일요일.다음주 다다음주 못보는데 보고싶지 않냐하기에  바로 달려가서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뭔가 툴툴 거리더라구요..그러고는 집에 데려다 주는길에 잡고있던 손을 빼더니 마음이 얼마전 부터 식었다고..이제 이성으로 좋아하는게 아닌 것 같다..설렘이 없다고 그만하자네요.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 같았어요.

자기는 그렇다며…마음을 잘 모르겠는데 더는 아니래요. 오빠가 첫 남자친구고 21살부터 28까지 나만 만나서 이게 얼마나 좋은건지..오빠가 없어도 죽을 것 같구 안될 것 같지 않은데 결혼을 해도되는지..그렇다네요. 오빠같은 남자 다신 못만날것 같아도 계속 하는건 아닌거 같다며..여름 휴가 같이 다녀오면 여행이라는 설렘과 함께보낼 즐거운 시간으로 극복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다녀와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이기적이어서 미안하다고만 하네요.

3주째인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계속 생각나고 그렇네요..

집앞에 한번 찾아가봤는데 예전 처럼 밑바닥 보여가며 잡고 메달리진 못하겠더라구요. 얼굴 보니 또 좋고 반가운데 다시 시작할 순 없다고 하는 여자를 보며..담소나 나누고 왔습니다..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드네요..여자 친구 어머니도 언니도 인연이면 다시 만날테니 기다려보라 둘다 너무 오래 사귀어 그런거 같으니 시간이 필요할거다 하시는데 매일 보고싶고 그리워요..전 이 여자 아니면 안되는데..슬픔에 익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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